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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기 (삿포로 비에이 하코다테 오타루)

· 댓글개 · Hantri

2015년 2월 22일 1일차


일본 홋카이도.


나의 첫 해외여행은 일본 홋카이도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혼자서 가게 되었지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할 만큼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눈을 실컷 볼 생각에 홋카이도를 선택하였으나


올해는 현지인도 의아할 정도로 눈이 안 오는 해였다고 합니다 -_-








4박 5일간의 여행.


삿포로, 비에이, 노보리베츠, 하코다테, 오타루 모두 볼 것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신치토세 공항으로 떠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설국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멋집니다.








수속을 마치고 나니 대략 6시경 얼른 호텔을 찾아갔습니다.


싱글룸이 없어서 트윈룸으로;; 배정받았네요...













처음 먹어보는 일본 현지 음식...


한국에서 먹던 일식을 생각해서 그럴까요?


저 돈가스는 바삭했지만 느끼했고


미소 된장국은 엄청 짯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돈가스에 실망하고 조금 돌아다니다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5시 반에 일어나기 위해 오늘은 일찍 자기로 합니다.





2015년 2월 22일 2일차


둘째 날의 일정은 비에이입니다,


비에이에는 사진 찍을 수 있는 여러 포인트들이 있어요.


대부분 눈에 덮여있어서 어디를 찍어도 예쁘게 나와요 ㅋ


























소바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꽤 입맛에 맞았어요.


비에이에서 마지막으로 들린 저 온천은 대설산이라는 곳에 있는 노천온천입니다.


물이 뜨거우면 주위에 있는 눈을 녹여서 온도를 맞추더군요.


몸이 빨개질때까지 있다가 왔습니다 ^^










다시 삿포로로 돌아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라멘을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본 라멘이었는데 돼지고기가 인상적입니다.


2차로는 꼬치구이를 먹었어요.






2015년 2월 24일 3일차



셋째 날은 노보리베츠에 가서 당일 온천을 즐긴 후 하코다테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온천지입니다.


4박 5일이라는 시간에 많은 곳을 다녀야 해서 당일 온천으로 만족했습니다.


온천이 주 목적인 분이라면 1박을 꼭 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하코다테로 가는 길.


자리를 잡지 못해서 저렇게 쭈구리로 갔습니다 ㄷㄷㄷ


하코다테 역에 도착하자마자 유명하다는 야경을 보러 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곳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사진을 담지 못했네요.











숙소에 짐을 던져놓고 밖을 나가보지만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네요.




2015년 2월 25일 4일차



이제 하루 남은 여행.


끝이 보이는 만큼 이날은 조금 빠듯하게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먼저 하코다테에 있는 어시장을 찾아갑니다.


카이센동 !!!


이때부터 알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ㅠㅠㅠㅠ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두 개를 주문했는데 서비스로 하나를 더 주시네요.

















홋카이도에는 아직도 노면전차가 다니고 있습니다.


노면전차를 타고 고료카쿠 전망대로 향합니다.


고료카쿠 전망대의 높이는 107미터로


별 모양의 고료카쿠 성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대략 4 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삿포로로 돌아옵니다.

삿포로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있네요.












볼거리도 많았지만 주 목적인 맥주를 마시러 갑니다.

안주를 고를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저 치즈 한 조각을;;












맥주까지 먹고 나니 대략 4시...

삿포로에서 놀지 오타루로 갈지 고민하다가 오타루행 기차를 타버렸습니다.

미나미 오타루에서 오타루 역 쪽으로 가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제가 갈때즘엔 상점문이 하나둘씩 닫히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오르골당은 열려 있었네요. 











오타루의 끝 야경까지 찍은 후에 삿포로로 복귀합니다.

9시즘 되었네요. 마지막 코스로 삿포로 JR 타워에 야경을 보러 갈 예정입니다.










오타루의 야경보다는 여기가 더 예쁘다고 생각됩니다 ㅋ

야경까지 찍고 나니 다음날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되었습니다.

첫 해외여행인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




2015년 2월 26일 5일차


이제 마지막 날입니다.

12시 35분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삿포로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고 갈려고 합니다.








니조시장에 있는 타케에스시 입니다.

일본에서 먹는 스시들은 맛없는 스시가 없네요 ㅋㅋ

3000엔인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마지막 삿포로 ㅠㅠ














공항 내에 위치한 로이스 월드 !!

로이스 초콜릿을 먹기 전에는 한국에 있는 ABC 초콜릿이 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여행을 계획할 때는 4박과 5박을 고민했습니다만

5박을 하지 않은 게 약간은 후회가 되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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