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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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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캄보디아 프놈펜 여행기 (킬링필드 뚜얼슬랭 왕궁 독립기념탑)

    프놈펜은 갈지 말지를 놓고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볼게 없는 거 같기도 했고 소매치기도 많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하지만 킬링필드 하나 때문이라도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고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자도 자지 않은 것 같은 슬리핑 버스에서 내려서 호텔에 짐을 맡깁니다.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많은 툭툭 기사들이 붙어요. 나름 흥정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킬링필드 - 뚜얼슬랭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킬링필드에 데려다줄 툭툭 기사님. 여기서 또 툭툭이 고장이 나네요.ㅋ 이곳이 킬링필드입니다. 폴 포트라는 공산주의자가 정권을 잡기 위해 지식인들을 학살합니다. 이때 전체 인구의 25%를 살해했다고 합니다. 다소 충격적일 수 있는 이 유골들은 과거를 잊지 말자는 취지하에 이곳에 보관한다고 합니다. 음성 가이드가 있어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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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기 (앙코르와트 앙코르톰 벵밀리아 프놈바켕)

    태국 방콕을 이은 이번 일정은 캄보디아입니다. 먼저 씨엠립으로 갈 예정인데요. 씨엠립에는 앙코르와트를 포함한 많은 유적지들이 모여있고, 앙코르와트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에 꼭 포함되는 곳이다 보니 기대가 컸습니다. 태국 아란야프라텟에서 내려서 표지판을 따라가면 출입국장이 나옵니다. 캄보디아는 1달러로 시작해서 1달러로 끝난다는 얘기가 있어요. 도착비자를 발급받으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한테도 달러를 요구하더군요 ... 바트도 받는답니다.ㅋ 가볍게 '노'라고 하니 제 여권을 기분 나쁘다는 듯이 집어던지면서 앉아있으래요.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비자가 나왔습니다. 비자를 받고 입국하면 수많이 삐끼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택시라고는 하는데 그냥 자가용이에요. 보통 30달러 내외로 씨엠립까지 간다고 합..